
▲사진=뉴시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막내 가인이 같은 멤버 언니들에게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을 전했다.
가인은 케이블채널 Mnet '디렉터스 컷'에서 클래지콰이의 호란, 루시드폴과 함께 출연해 '고백'을 주제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가인은 "당시 제아, 나르샤, 미료 언니들이 이미 브아걸에 합격한 상태로 심사위원으로서 나를 받아줬다"고 자신의 처음 브아걸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가인은 "6년 넘게 언니들과 활동해 오며 많은 추억도 쌓았지만 항상 막내로 취급 받는 것이 불만이었기에 때론 대들기도 하고 일부러 센 척을 하며 유별나게 굴었다"며 "하지만 1등 했을 때나 많은 상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을 때 언니들이 없었다면 난 아무것도 아니었다. 언니들이 날 키웠다"며 정성스레 쓴 편지를 건넸다.
이에 편지를 받은 멤버들은 "우리 가인이가 다 큰 것 같다"며 "오히려 가인 덕분에 우리가 젊게 지낼 수 있었다"고 가인의 미안한 마음을 위로했다.
가인의 솔직한 고백은 11일 오후 11시 케이블 채널 Mnet '디렉터스 컷'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