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모델 이혁수, '왓츠업' 통해 브라운관 데뷔

입력 2010-01-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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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수(사진=싸이더스HQ)

모델 이혁수가 송지나 작가의 신작 '왓츠업(What's Up)'에 캐스팅됐다.

송지나 작가는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따금 태어나기를 민간인같지 않게 타고 나는 사람이 있나보다"면서 "처음 추천 받았을 땐 '일단 연기 테스트해보고..' 하며 시큰둥했었는데, 실제로 만난 순간 '아니 뭐 이런 존재가..'라고 생각된 친구다"며 이혁수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희의 연인', '지드래곤의 절친'으로도 잘 알려진 이혁수는 2006년 정욱준 '론 커스텀(Lone Costume)' 패션쇼로 데뷔한 후 서울컬렉션, SFAA 컬렉션을 비롯해 유명 디자이너 및 브랜드 패션쇼에서 메인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탑모델이다.

이혁수는 지난해 김기훈 감독의 한일합작 영화 '이파네마 소년'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왓츠업'은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캠퍼스드라마로 현재 빅뱅의 대성, 맬런트 전혜진, 임주은 등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오디션을 통해 나머지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오는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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