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1일 경우 등 10社를 프리보드 예비지정법인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예비지정법인 10社의 신규 진입으로 프리보드 예비지정법인은 86社가 됐으며 프리보드 지정기업 총수는 기존 프리보드 지정법인 66社를 포함해 152社로 늘었다.
프리보드 예비지정제도는 지역산업육성기관인 테크노파크 소속 기술기반 중소기업이 프리보드에 기업정보를 제공하면서 IR개최 등 투자유치 지원서비스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7월1일에 도입됐다.
지난해 동안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공동으로 총 43社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예비지정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기업 10社의 업종은 모두 제조업이며 벤처기업 4社, 혁신형중소기업(INNOBIZ)이 7社이다.
예비지정기업의 평균 자본금은 8억5000만원, 평균 매출액은 94억8000만원으로 프리보드 지정기업 자본금과 매출액 규모의 각각 20%, 44% 수준이다. 또 평균 설립경과연수는 8.7년으로 프리보드 지정기업의 15.4년보다 훨씬 짧은 초기 성장기업이다.
금융투자협회는 '기술기업 투자정보시스템(www.techboard.or.kr)'과 '프리보드 기업분석' 책자를 통해 기업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중소ㆍ벤처기업 투자금융(IB)업무에 관심이 있는 금융투자회사 등과 공동으로 분기마다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예비지정법인의 자금조달 지원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