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박스
11일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의형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송강호와 강동원이 네이트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가장 기대되는 남자 배우 커플'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2010년 개봉 영화 중 앙상블이 가장 기대되는 남자 배우 커플은?'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송강호, 강동원은 무려 7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화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의 황정민, 차승원이 21%로 2위를 기록했고, '이끼'의 정재영, 박해일이 4%로 3위에 올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송강호와 강동원. 두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의형제'가 기대되는 눈치다. 네이트 게시판의 김지수 씨는 "의형제 완전 기대되요. 송강호님 강동원님 기대할게요", 최정원 씨는 "우와! 남남주연의 영화들이 많네요. 그렇지만 역시 눈에 띄는건 의형제~"라고 댓글을 남기며 이 영화에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다.
한편 영화 '의형제'는 내달 4일 계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