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높은 수익성ㆍ고도 성장 지속 전망 '매수'-메리츠證

입력 2010-01-11 08: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메리츠증권은 11일 높은 수익성을 동반한 고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송광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가 어종으로 상품 믹스를 전환해 높은 성장과 수익성을 실현 중"이라며 "2007년 3분기부터 고가 심해 어종인 우럭바리 어획으로 평균매출단가(ASP)는 매년 약 20%. 영업이익률은 50% 이상으로 상승중"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조업선 증가에 따른 고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인데 조업선은 지난해 초 14대에서 연말 29대로 증편됐으며 올해 말까지 44대로 증편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조업선 증가로 어획량은 매년 50%이상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국의 풍부한 수산물 수요와 정부의 지원 하에 독점적 지위 강화 예상된다"며 "중국 정부는 식량자원확보 차원에서 연근해 어획보다는 양식과 원양어업 독려하고 있는데 원양어업을 위한 법인세 면제와 소득세 혜택, 유류비 지원이 이뤄져 사업과 수익성 안정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