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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라이브만 고집해온 가수 윤하가 립싱크로 공연한 후 눈물을 보이며 팬들에게 사과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윤하는 2집 타이틀 곡 '오늘 헤어졌어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나고 인사를 하기 직전 윤하는 눈물을 보이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윤하가 사과를 한 이유는 립싱크. 얼마 전 후두염에 폐렴 증세가 겹쳐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 7일 퇴원해 다음날일 8일 '뮤직뱅크'출연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하의 몸상태로는 도저히 라이브를 이어나갈 수 없었다.
윤하의 소속사 측은 "윤하로서는 립싱크가 데뷔 이후 처음이었다"며, "라이브 무대를 고집해 온 윤하로서도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몸상태도 안좋은데 이해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이 먼저다 조금 더 쉬었음 좋겠다" 등의 응원의 메세지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