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러시아서 4억불 규모 플랜트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로부터 러시아 사할린 1광구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할 해상플랜트 1기를 4억달러 규모의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에너지업체 엑손모빌이 발주한 것으로 러시아 사할린 북동쪽 25㎞ 지점에 위치한 해상 유전에 설치될 고정식 원유 생산설비다.

러시아 사할린 1광구는 사할린 북동쪽 25㎞ 지점에 있으며 원유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4850억㎥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사할린 1광구는 엑손모빌뿐 아니라 일본 이토추상사 마루베니 등이 공동출자를 통해 원유와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이번 수주에 이어 향후 추가 수주성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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