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정몽혁 회장 등 임원 인사 단행

입력 2010-01-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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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사장 · 양봉진 부사장 · 하명호 전무 선임

▲정몽혁 신임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메티아의 전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정몽혁씨가 현대종합상사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현대상사는 6일 정몽혁 전 메티아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상사 신임 회장으로 선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정몽혁 신임 회장은 현대석유화학 사장, 현대정유 사장을 거쳐 건설자재 전문업체인 에이치애비뉴앤컴퍼니 회장, 현대차그룹 계열의 자동차부품회사인 메티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또 현대중공업 김영남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현대중공업 양봉진 전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하명호 전 현대택배 상무를 신임 전무로 선임 발령했다.

▲김영남 신임 사장
김영남 신임 사장은 현대중공업 나이지리아·시드니·런던지사를 거쳐 해외영업팀·기술영업부를 담당했고, 2000년부터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양봉진 신임 부사장은 세종대 경영대학원장을 거쳐 2008년부터 현대중공업의 재무 및 자원개발부문을 총괄해 왔다.

하명호 전무는 1989년부터 2004년까지 현대석유와학에서 재경을 담당했으며 2005년부터 현대상선·현대택배에서 전략기획을 총괄 역임했다.

이와 함께 LA지사장 백사훈 상무보를 상무로, 뉴욕법인장 안순영 부장과 뉴델리지사장 김덕호 부장을 상부로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현대상사는 신임 경영진을 맞아 '2010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전 임직원들이 합심 단결해 글로벌 종합무역상사로 더욱 새롭게 성장,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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