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1년만에 53만대 증가

입력 2010-01-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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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차 세금 혜택에 따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큰폭으로 증가 했다.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자동차등록대수는 지난해 1679만4000대 보다 53만1000대(3.2%)가 증가한 1732만5210대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5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8년 세계적 경기침체로 급격히 둔화됐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등록대수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 1302만4000대(75.2%), 승합 108만1000대(6.2%), 화물 316만7000대(18.3%), 특수 5만4000대(0.3%)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1633만대(94.3%), 영업용 93만대(5.4%), 관용 6만4000대(0.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01만4000대(23.2%)로 가장 많으며 서울은 295만5000대(17.1%), 경남 130만4000대(7.5%)로 집계됐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786만5000대로써 전체의 45.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신규등록대수는 148만5000대로 전년대비 17.9%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의 경우 7만1000대가 신규로 등록됐다. 현재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42만5330대로써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의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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