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증강제가 들어간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이 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의 면역증강제 사용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그린플루-에스 플러스'를 1월 5일자로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백신은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제조해 지난해 12월 중순경 녹십자에 공급된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백신의 시험자료를 제출받아 안전성과 유효성 검토를 마치고 최종 허가됐다.
이 백신은 지난해 12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합동회의에서 18세 이상 성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3.75㎍/0.25㎖, 1회 접종으로 용법·용량이 결정됐다.
식약청은 이번에 허가된 백신에 대해 철저한 국가검정과 백신 접종 이후 안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