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48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0.81% 상승한 227.7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물산이 3.47%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삼성엔지니어링 1.78%, 대림산업 2.25%, GS건설 3.69%, 현대건설 0.28% 각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주들의 이같은 상승은 향후 중동발 추가 수주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서연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동플랜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다"며 "이 경우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샤 가스전이 오는 2월~3월 중 발주 계획이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해외 수주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해외 수주 경험이 풍부한 대형 건설사들 중심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