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6일 KB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내에 리테일 1호 영업점을 오픈하고 BIB형태의 본격적인 리테일 오프라인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이날 KB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에서 KB금융지주의 최인규 부사장, KB투자증권 김명한 사장, KB국민은행 김순현 PB본부장 등을 비롯, KB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고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갖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번 KB투자증권의 1호 영업점은 기존 KB국민은행 PB센터 내에 BIB(Branch In Branch) 복합점포형태로 개설됨에 따라, KB투자증권은 PB고객들을 주 대상으로 주식 직접투자, 채권, 랩어카운트, 사모펀드 등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온라인 브로커리지 중심의 리테일(소매금융) 영업을 시작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KB투자증권은 1년 만에 BIB 형태의 오프라인 영업망을 구축함으로써 종합 리테일 비즈니스 라인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더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B투자증권은 KB국민은행 PB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PB 전문가들을 영입했으며, 성공적인 BIB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은행과 증권직원간의 새로운 성과평가방식 및 각종 지원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기존 복합점포들의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영업점 오픈 행사에 참석한 김명한 사장은 "투자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고객중심의 서비스, 각 금융계열사과 연계한 창의적인 상품 개발, 은행과의 제휴를 통한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의 제공 등을 통해 리테일 영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KB금융그룹의 복합금융상품인 KB플러스타 통장에 이은 또 하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이번 압구정PB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안에 2호점인 도곡PB센터를 오픈 할 예정이며 두 지점의 성과를 점검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