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긍정적 접근 적절하다-동부證

입력 2010-01-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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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6일 금호그룹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돌출된 현 상황은 리스크가 노출된 상황으로 판단해 은행주에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이병건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중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출행태에 관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태도가 완화세에서 강화로 전환되고 가계주택자금에 대해서도 강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며 “대출수요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는데 대출태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수요가 높아진다고 전망됐음에도 신용위험 전망은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용위험전망은 다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상승한 CD금리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신용위험 전망에 금리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향후 금리인상이 언제 단행되느냐가 은행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중소기업 및 가계부문에서 공히 1분기 전 신용위험 전망치를 실제 신용위험 평가수치가 계속 밑돌고 있다”며 “중소기업 신용위험이 현실화 될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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