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선을 돌파해 시작한 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47포인트(1.60%) 상승한 536.56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속에 1% 넘게 오르며 530선을 상회해 출발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축소하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확대하자 535선을 돌파했다.
같은 시간 개인이 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포함해 외국인과 기관 역시 94억원 9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종이 목재, 건설, 오락 문화, 음식료 담배, 비금속 업종은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고있다.
지수 상승에도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디씨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으로 비롯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다음, SK컴즈가 오르며 상승장에 일조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성광벤드, 태광, 네오세미테크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케이디씨, 잘만테크 등 3D 관련주들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또한 KT의 아이폰 전용 M러닝 실시 기대감으로 교육컨텐츠 업체인 확인영어사와 에듀박스가 급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