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사 상선대 보유량 세계 6위로 상승

입력 2010-01-05 14:4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우리나라 상선대 보유규모가 2008년 세계 7위에서 지난해 세계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가 최근 발표된 UNCTAD의 'REVIEW OF MARITIME TRANSPORT 2009'를 입수분석한 바에 따르면, 2009년 1월 현재 우리나라 상선대 보유선복량은 4662만3226DWT로 전년 동월의 3770만3707DWT에 비해 23.7% 증가하면서 한단계 올라선 세계 6위로 집계됐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선대 보유량이 세계 6위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세계해운시황 호황기에 신조선을 대량 발주해 2007년부터 순차적으로 신조선을 인도받아 주요항로에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1994년부터 세계 1위의 해운국 자리를 고수해 왔던 그리스가 2009년 1월 기준으로 일본에게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보유상선대는 1억7328만5235DWT로 그리스의 1억6942만6690DWT를 앞지르고 세계 1위의 해운국으로 등극했다. 3위는 독일, 4위는 중국, 5위는 노르웨이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