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인도 국영 석유비축공사(ISPRL)가 발주한 '파두르(Padur) 원유 지하비축기지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인도 남서부 항구도시 망갈로르에서 북쪽으로 45㎞ 떨어진 파두르 지역에 125만t의 원유를 비축할 수 있는 지하 비축기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3년이다.
SK건설은 인도 현지업체인 KC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기간 3년, 총 공사비용 900억원(77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공사에서 SK건설의 지분은 540억원(4600만 달러)으로 6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