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비티 등 휴대폰지갑 시대 개막에 관련주 급등

입력 2010-0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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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는 바야흐로 ‘휴대폰 지갑’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에 케이비티 등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4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텍이 전 거래일 대비 840원(14.97%) 645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가운데 이루온 역시 11% 넘게 급등중이다.

반면 케이비티는 3% 넘게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자지갑이 기존 실적에 성장성까지 부각된다면 이들 업체의 추가 상승이 더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미 미국에서는 종(Zong)과 엠페이(mPayy) 등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온라인에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다른 모바일결제업체 오보페이(Obopay)는 지난해 노키아와 제휴, 노키아는 이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소식으로 한국스마트카드 지분을 10.87% 보유한 에이텍이 13.1%, 전세계 대형 스마트카드 발급장비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이루온 i&c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이루온이 8.7%상승중이고 스마트관련 토탈 솔류션을 제공하는 케이비티가 상승중이다.

또한 전자지갑은 보안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면서 보안관련주인 나우콤, 안철수연구소, 이스트소프트도 상승중이다.

SK텔레콤은 우선 하나카드의 기존 플라스틱 사업 외에 모바일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결제 서비스를 2분기부터 선보일 예정이고 KT 또한 BC카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적극 나섰고 국내 카드업계는 회원에게 상품·서비스 구매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지능형 신용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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