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금융·통신·ERP 분야, 미국은 m-Commerce 사업 진출
SK C&C가 올해를 글로벌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구성원들이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고객의 성공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과 미래에 도전해 성공을 추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SK C&C는 이를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제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글로벌 시장 확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수준의 관리역량 확보를 위한 구성원·프로세스·기업문화의 혁신 등을 추구할 방침이다.
우선 중국 시장의 경우 금융·통신·ERP 분야에서 SI·OS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미국 시장의 경우 m-Commerce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도·CIS·중동·동남아 시장에서는 통신∙방송 융합 플랫폼, 모바일 부가서비스 사업 등 특화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의 경우 스마트 그리드 등 그린IT, 4대강 사업 통합 IT 등 국책 신규사업과 함께 u시티, u헬스, e러닝 등 ICT 컨버전스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신배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과연 할 수 있을까’에서 `해 보니까 되더라’는 마음 가짐의 변화를 경험했다”며 “이런 자신감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 구성원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그 꿈이 환상이 되지 않도록 집념과 끈기를 갖고 실행해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