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연속 무교섭 임금 타결
액화석유가스(LPG) 공급회사인 E1은 4일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위원장 이승현)이 올해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1996년 이후 15년 연속으로 임금 무교섭 타결을 이뤘다.
구자용 부회장은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동조합에 감사한다"면서 "확고한 노사간의 신뢰와 화합이 있기에 어떠한 난관이 닥치더라도 능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도 "신뢰와 상생의 노경문화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경영실적을 시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회사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