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수 전무, 글로벌사업본부장 겸임
안철수연구소는 4일, 보안사업본부장 조동수 전무를 총괄 사업 부문장 및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옮기고, 고광수 보안사업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신임 보안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올해 첫 조직 개편 및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조동수 전무는 보안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를 총괄, 사업본부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역량을 집중해 안철수연구소를 글로벌 보안 서비스ㆍ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고광수 상무보는 보안사업본부장으로서 기업ㆍ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V3 제품군과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조 전무는 성균관대 사회학과와 연세대 MBA, 뉴욕 시라큐스대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를 졸업했으며, 지난 24년 간 한국IBM, KTF,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 시스코시스템즈 등 IT 기업에서 영업 및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지난 2008년 말 안철수연구소에 합류해 고객의 소리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고객지향적인 영업 체제를 구축하고, 협력사와 상생 전략을 펼침으로써 보안 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의 리더십을 강화했다.
고 상무보는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삼미, SAP코리아 등을 거쳐 지난 1997년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해 영업 조직의 틀을 만들고 육성함으로써 기업 및 공공 시장 정보보안을 책임지는 첨병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조 전무와 고 상무보를 제외한 나머지 임원진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시행 상무는 연구소를, 김기인 상무는 경영지원실을, 임영선 상무는 인터넷사업본부와 기술지원본부를, 서비스사업본부는 방인구 상무가 각각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