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상승폭 확대로 장중 525선 돌파

입력 2010-01-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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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첫 거래일인 4일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8포인트(2.24%) 상승한 525.05를 기록중이다.

오전 10시에 개장한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520선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자 525선도 돌파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151억원, 20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245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나서고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타 제조, 운송, 건설 업종은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고있다.

개장초 혼조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동서는 전 거래일보다 1.37%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정부의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에 힘입어 필링크, 클루넷, 엔빅스 등의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관련주인 디오텍, 시노펙스 등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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