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기습폭설로 인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중교통 긴급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하철의 경우 5일까지 양일간 막차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2시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하고 특히, 동계 방학기간을 맞아 현재 실시 중인 감축운행(7% 운휴)을 전면 해제, 530대를 증차해 평시수준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사로 인한 차량 사고예방을 위해 내부 순환로 일부구간 진입램프를 통제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부터 성산방향의 마장ㆍ길음ㆍ정릉램프 및 성수방향의 월곡ㆍ사근램프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도로전광표지판(VMS)를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