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가 예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열애설이 보도된 후 침묵을 일관했던 두 사람은 4일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워낙 화제가 되는 사건이여서 서로 의견을 조율할 시간이 필요했고, 또 김혜수가 가족들과 해외여행 중이어서 4일 귀국 후 최종 의견을 정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리면서 김혜수의 귀국 항공기가 연착 사태를 빚었다. 소속사 측이 공항에서 2시간 넘게 대기하며 추이를 살폈지만 폭설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현재 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오늘 김혜수씨가 입국하면 입장을 조율해서 오후쯤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 상태로는 불투명한 것 같다"며 "스케줄이 정해지는대로 다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