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승한 회장 "8개 신규 출점 및 매출 10.8조 달성"

입력 2010-01-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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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ㆍ환경ㆍ이웃ㆍ지역ㆍ가족 등 '5대 사랑 경영론' 강조

이승한(사진) 홈플러스 그룹 회장은 4일 "올해 8개 신규지점을 오픈하고 매출 10조8000억원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고객ㆍ환경ㆍ이웃 등에 대한 사랑이 중요하다는 '사랑경영론'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 날 열린 시무식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올해의 경영방침은 '사랑이 가득한 홈플러스'로 선포하겠다" 며 "고객, 환경, 이웃, 지역, 가족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존경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매출이익 등 시장가치를 높이는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ㆍ정도 경영ㆍ경제 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기여'를 통해 '큰 바위 얼굴'과 같이 존경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

이 회장은 '고객사랑' 실천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나 살 수 있도록 준비 ▲고객이 원하는 착한 가격으로 상품 제공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좋은 품질 보장 ▲고객이 기다리지 않는 계산대 ▲고객이 항상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제공 ▲고객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응대 등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6가지 약속을 지킴으로써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홈플러스는 올해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신규 점포 30% ▲기존 점포 3% ▲물류 운송 5%로 정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라벨링 PB 상품을 80개로 확대하고, 비닐 쇼핑백 안쓰기, 자전거타기 캠페인 등을 통해 녹색소비생활 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하기 위해 '나눔 바자회'를 연 130회 규모로 확대하고, 홈플러스그룹 베이커리 회사인 아티제 블랑제리의 기술, 품질관리, 위생안전, 마케팅 노하우 등을 통하여 장애인 제빵 지원 사업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랑'과 '가족사랑' 실천을 위해 각각 홈플러스 문화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가정생활 지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장은 "불평은 줄이고, 칭찬이 넘치게 하는 작은 노력으로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에게 '불평 없는 세상, 칭찬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사랑의 밴드'를 새해 선물로 나눠주고 사랑이 가득한 홈플러스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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