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캡쳐
예능계의 1인자 '1박2일'이 드디어 40%대 시청률을 치고 올라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은 평균 4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박2일'이 분당시청률이 아닌 평균 시청률로 4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1년만에 1박2일을 다시 찾은 박찬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1박2일'은 복귀한 김종민과 함께 깜짝 출연한 박찬호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으며 박찬호의 깜짝 등장 장면은 분당시청률이 무려 46.9%까지 올랐다.
예능 프로그램이 30%를 넘어 4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방송업계에서 매우 드문 일로 '국민예능'이란 명성이 허명이 아님을 과시했다.
최근들어 호평을 받으며 만만치 않은 인기세를 과시하고 있는 '남자의 자격'도 19.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코너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남자의 자격'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한다. 이에 힘입어 '해피선데이'는 29.0%(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높은 시청률로 주말 예능 1위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예능계의 왕좌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