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의 초, 중,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돼 과거 그녀의 얼굴이 화제가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는 '30대에 꼭 해야 할 30가지'라는 주제로 과거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은이, 현영 등은 성형 수술하기 전의 모습이 공개돼 갑작스런 당황감을 드러냈고, 양정아, 최정윤 등은 과거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과거모습의 최고봉은 신봉선이었다. 데뷔 10년차 이상의 다른 멤버들과 달리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방송 자료가 없어 신봉선은 특별히 학창시절의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와는 조금 다른 과거 튼튼했던 과거사진이 줄줄이 공개 되자 신봉선은 곤란함을 면치 못했다.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것이다'고 애써 변명했지만 사진은 이미 공개 된 후였다.
더욱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중학교와 초등학교 시절 모습이었다. 이에 송은이는 "넉넉한 인상이 마치 동네 아귀찜 집 주방장 아주머니같다"고 발언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신봉선은 "너를 만나는데 손에 땀이 난다. 봉선아 참 많이 예뻐졌구나"라고 만족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봉선은 "예뻐지는 속도는 좋으니 현영언니처럼 무리수를 두지 말고 속도위반하지 말자. 그러면, 환갑 때는 정말 예뻐질 것 같다"고 스스로에게 계속 예뻐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