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 돕는 상품 매출 '급증'

입력 2010-01-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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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다이어트, 어학공부 등 매출 크게 늘어

새해 벽두부터 금연, 다이어트, 어학공부 등 새해 결심의 실천을 도와주는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GS샵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밤 ‘식약청승인 전자금연보조제 상떼본’을 방송해 각각 1500 세트를 판매했고 판매금액은 6억 원으로 평소 판매량 대비 50% 신장한 수치다.

‘상떼본’은 식약청(K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독성물질과 ‘니코틴’, ‘포름 알데히드’등도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강과 관련된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지난 2일 오전에 방송된 ‘코오롱 액티브 등산화’와 ‘코오롱 겨울 등산의류 4종’은 각각 3200 켤레와 2500 세트가 판매됐고 이 역시 각각 평소대비 40%, 30% 높은 기록이다.

지난 3일 방송된‘프리미엄 접이식 사이클 X바이크’는 하루 5번 방송에서 1만2000대를 판매해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어학 학습기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 3일 오전에 방송된 ‘메가스터디 학습기’ 는 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역시 평균 매출 대비 50% 상승한 수치다.

이 상품은 평소 주문고객의 80% 이상이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30~40대 주부였으나 이날은 30~40대 남성의 비중이 40%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

GS샵 손나희 MD는 “영어공부를 새해결심으로 세운 직장인 남성들이 자기 계발 용도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샵은 오는 24일까지 ‘새해 결심 막강 베스트 10(텐)! GS샵이 도와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전자금연보조기, 접이식 사이클, 등산의류, 레포츠의류, 어학학습기 등 신년 결심의 실천을 도와주는 상품을 집중 편성하는 한편 해당 상품 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상품 구매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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