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존슨 54점 합작 팀 승리 주역
▲사진=부산 KT 소닉붐
3일 오후 3시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에서 원정팀 KT는 서울 SK를 91-75로 가볍게 눌렀다.
이날 KT는 포워드 조성민(28득점, 4어시스트)과 제스퍼 존슨(26득점, 8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T는 2쿼터까지 52-31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4쿼터까지 평균 20점 이상 올리며 16점차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한편 SK는 턴오버를 20개나 범하고 1,2쿼터에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힘없이 무너졌다.
이로써 KT는 선두 모비스에 한게임차로 추격, 2위를 달리며 선두 탈환을 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