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스톤 22득점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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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모비스 홈페이지
3일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에서 홈팀 모비스는 서울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모비스는 2쿼터까지 27-37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모비스는 3쿼터에서 무려 34점을 보태 63-5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4쿼터까지 몰아 85-79로 삼성을 눌렀다.
이날 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 던스톤은 22득점, 5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 가드 양동근은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삼성은 이정석과 테렌스 레더가 각각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3쿼터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를 내줬다.
이로써 모비스는 리그 단독 선두로 질주를 계속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