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3일 과거의 높은 시장지배력과 위상을 재현하기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 확보를 10년 경영 전략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특히 상장을 앞두고 외부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익구조를 구축해 내실있는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계약유지율, 설계사 정착률 등 영업효율지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보험이익을 늘릴 것이며 자산운용 기조를 보수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장성 확보를 위해,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개인연금 시장과 퇴직연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인적 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은 "앞으로 있을 시장의 평가를 미리 염두에 둔 것"이라며 "상장기업이 되려면 과거 관행에서 탈바꿈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