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56) 감독 신작 ‘아바타’가 17일 만에 600만명 이상이 본 영화로 기록된다.
2일 수입·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1일까지 전국 관객수 581만8800명을 기록했다. 추세대로라면 2일 ‘아바타’는 600만명을 넘어선다.
‘아바타’는 ‘2012’의 538만명, ‘미션 임파서블3’의 573만명(2006)을 이미 넘어섰다. 600만명은 곧 ‘반지의 제왕3-왕의 귀환’(598만명)을 뛰어 넘는다는 수치다. 역대 외화 흥행성적 3위에 오르게 된다.
그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부른 외화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다. ‘트랜스포머’(2007) 750만명,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009)은 743만명을 모았다.
한편, 1일까지 280만명이 본 최동훈 감독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는 2일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