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노트3'에 출연한 연정훈(사진=SBS)
배우 연정훈이 최근 소녀시대의 윤아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후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연정훈은 1월 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 에서 MC가 "소녀시대 윤아의 이상형이 연정훈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자 "의아하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소녀시대 중 누구를 가장 좋아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는 항상 이름을 잘 못 외웠다"며 "옆에서 후임들이 TV속에 멤버들을 비출 때마다 이름을 불러줬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이에 대해 한가인이 "어린애가 보는 눈이 있다"고 말한 사실을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가인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윤아씨는 너무 어리고 예뻐서 나도 좋아하는 가수다. 내 남편을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고 고맙다"고 말했다.
MC 박미선이 "질투가 없으신가봐요"라고 묻자 "뭐, 저희는 결혼했으니까"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