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두 번째 열애설 기사가 보도된 후 네티즌들은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 부르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1일 스포츠서울은 김혜수와 유해진이 두 사람이 2년째 비밀 연애중이며, 서울 종로구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기사와 함께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2008년 열애설과 결혼설이 불거졌을 당시 양측 소속사 모두 이를 공식 부인했으며, 현재도 "극히 사적인 부분이라 잘 모른다"는 애매한 입장을 취한 상태다.
김혜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I love you', 'one love'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혜수의 미니홈피는 현재 30만명에 달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 기사에 댓글을 남겨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 부르며 축하하는 분위기다.
유민상 씨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녀와 야수 커플이네요.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내면의 아름다움이 외모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예쁜 사랑하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미나 씨는 "정초부터 좋은 소식이네요!!! 장동건-고소영 커플이후 최고 스캔들이 아닐지... 예쁜 만남 쭈욱 이어가세요"라고 축하했다.
옥은주 씨는 "외모도 아니고 재산도 아닌 진짜 사랑하는 사이 인 것 같아...재벌하고 사귀는 다른 여자 연예인들하고는 다른 모습의 김혜수씨가 조금 놀라울 뿐. 연예계에서 보기 드물게 때 묻지 않는 순수한 모습이라고나 할까?"라고 남겼다.
한편, 유해진의 공식사이트는 많은 네티즌들의 방문에 트래픽 초과로 현재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