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올해 마지감 거래일에 소폭 오르면서 나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일본 증시는 신년 전야를 맞아 휴장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31일 현재 전일보다 0.45%(14.54p) 오른 3277.14를 기록해 연초 대비 79.985 상승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69%(1.72p), 1.33%(8.23p) 상승한 252.41, 625.95로 마쳤다.
중국 증시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오전장에서 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선회한 뒤 오름세로 올해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 중앙은행 총재가 새해에도 완화적 통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