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과 대학 친구들(사진=Mnet)
▲니콜(사진=Mnet)
걸그룹 '카라'의 니콜이 힘들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Mnet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대학 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니콜은 대학친구 고경표, 이호 군의 자취방에 놀러가 게임에 져서 벌칙을 받았다.
그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한국 생활을 하면서 남몰래 느낀 외로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은 것.
평소 밝고 유쾌한 모습만 보였던 니콜은 "미국에서 태어나 계속 자라다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시차가 심해 친구들과 연락도 하지 못했다"며 "미국 친구 홈피에 들어갔는데 사진 속 행복해 보이는 친구들과 달리 나만 홀로 동떨어져 있는 거 같아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한국에서도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지만 처음엔 가족 외에 기쁨, 슬픔을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게 괴로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니콜은 기말고사로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연말 가요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Mnet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 개론>은 3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