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양화~원효대교 4.9㎞ 구간 지하터널 건설

입력 2009-12-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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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변북로 양화~원효대교 4.9㎞ 구간에 지하터널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양화∼원효대교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구간에 기존 왕복 8차선 도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강 지하에 터널을 뚫어 추가로 왕복 4차로를 만들 계획이다. 마포구 망원정 앞에서 원효대교 북단을 한강하저로 직접 연결하게 된다.

이 터널은 한강을 따라 건설되는 국내 최장인 4.9㎞ 하저터널로 설계와 시공이 함께 이뤄지는 일괄 턴키 방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내년 5월 하저터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11월에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6년 10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산대교, 원효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의 강변북로 진출입로 위치를 현재 좌측에서 우측으로 변경해 강변북로 진입과 교통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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