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에스는 31일 세계전자기술유한공사를 대상으로 한 200억원 규모의 현물 및 현금 투자 계약 해지 통보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07년 5월9일 세계전자기술유한공사에 약 200억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약 2년에 걸쳐 업무협의를 진행했으나, 계약 만기(2009년 12월31일)가 돌아옴에도 불구하고 양사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회사인 서청경제개발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 지급한 계약금 2750만원 등 회사측이 지급한 비용에 대한 환수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