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싱글 피겨의 전설 미셸 콴(29. 미국)이 한국을 방문한다.
미셸 콴은 내년 1월 3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콴은 이번에 미 국무부 홍보대사 자격으로 방한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콴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콴은 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해 '피겨 여왕' 김연아(19. 고려대)와 함께 아이스쇼를 선보였다.
콴은 1월 4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4일 오전에는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을 방문해 한국 피겨대표팀을 지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곽민정(15. 수리고)과 '피겨 신동' 이동원(13. 과천중), 김현정(17. 수리고), 김나영(19. 인하대), 윤예지(15. 과천중) 등이 콴의 지도를 받는다.
5일에는 광화문 광장 아이스링크에서 한국 스페셜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수들과 함께한다.
그는 한체대와 이화외고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4일에는 한체대를, 5일에는 이화외고를 방문한다. 미셸 콴은 6일 연세대 학생들과도 만난다.
7일 광주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하는 콴은 9일 오후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