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르카
30일(현지시간)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 상을 받고 싶다"며 2010년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또 그는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도 소속팀과 포르투칼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올해 아르헨티나 출신의 리오넬 메시(22.바르셀로나)의 그늘에 가려 '발롱도르' 수상 기회를 놓쳤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리그와 컵 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무대를 스페인으로 옮겨 특유의 발재간과 프리킥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리그 선두권에 올려놓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월드컵이 열려, 그의 활약에 자국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벌써부터 그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발롱도르(Ballond'or: 황금의 공이란 프랑스어)는 1956년부터 프랑스 축구 잡지에 의해 수상되기 시작했으며,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호날두는 작년에 발롱도르를 한차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