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1일 판교신도시를 조성사업을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1년 12월 신도시 예정지구를 지정한 후 8년 만이다.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되는 지구는 8.4㎢로 판교신도시 전체 면적(9.3㎢)의 9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1단계 지역중 이달말까지 입주예정인 1만7000세대의 82%인 1만4000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판교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1기 신도시 개발의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자족도시로 계획됐다. 특히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66만1000㎡를 연구개발(R&D) 특화지구(판교테크노벨리)로 지정·개발해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국지도 57호선 확장 공사는 내년 8월까지, 신분당선은 2011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