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개그맨 박명수가 지난‘2009 KBS연예대상’ 시상식 불참 이유에 대해 “삐져서 불참한 것 아니다”고 해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2009 MBC방송연예대상에서 박명수는 유재석과 함께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시상을 하러 나왔다.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박명수씨 오늘은 오셨네요”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26일 방송 된 2009 KBS연예대상에서 개그우먼 박미선이 MC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박명수씨가 상을 주지 않아 삐쳐서 집에 갔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져 박명수의 불참에 대해 밝혔던 것.
또 유재석은 KBS연예대상 방송도중 카메라를 향해 “명수형, 집도 가깝잖아~ 여기 진짜 재미있어 빨리와”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KBS가 박명수에게 상을 주지 않아 참석하지 않은 것이라고 오해를 샀던 것이다.
박명수는 29일 MBC 시상식에서 “26일 열린 KBS연예대상은 중요한 계약이 있어 참석을 못했다”며 “상을 못 받아 삐쳐서 간 것은 아니다”고 해명해 오해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