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결식아동과 음식만들기 체험

입력 2009-12-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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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가 결식아동과 함께 음식만들기 체험을 하는 따뜻한 행사를 펼쳤다.

훼미리마트는 30일 "지난 29일 서울시 결식아동 30명과 함께 전라남도 완주군에 있는 도시락 공장을 방문,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 먹을거리 제조 과정 견학과 함께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행사(사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훼미리마트가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에도 어린이재단에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나우 스타트(Now Start) 2009' 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 등 50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6월에는 아동급식 지원대책의 일환인 '꿈나무 카드'를 사용한 먹을거리를 훼미리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울시 도봉구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편의점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단순한 선물 전달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겨 먹는 삼각김밥, 도시락 등 먹을거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식 행사가 마련되어 아이들이 기대이상으로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이와 함께 서울시가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급식카드인 ‘꿈나무 카드’를 사용하는 1만여명의 아이들에게, 훼미리마트를 방문시 학용품을 지급한다.

보광훼미리마트 기획실장 이건준 상무는 "편의점은 모든 이들의 생활거점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아이들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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