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다양한 합동무대로 볼거리 가득

입력 2009-12-29 17:5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009 SBS 가요대전'이 29일 밤 9시 55분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배우 박신혜와 정용화, 슈퍼주니어 희철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 한 해 가요계를 휩쓴 아이돌 그룹이 총 출동해 패러디와 합동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남자그룹)

'하트비트'로 돌아온 2PM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황태경, 고미남, 강신우, 제르미를 패러디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2PM 닉쿤, 2AM 진운, 샤이니 온유, 슈퍼주니어 성민, 비스트 양요섭, 엠블랙 이준이 귀여운 펫돌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국민 가수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거듭난 이승기는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기는 '결혼해줄래'를 부르며 신부로 박신혜를 지목해 프로포즈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2PM과 이승기, 슈퍼주니어가 모여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게 헌정하는 댄스 무대를 마련해 관심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2PM은 타이틀곡 '하트비트'의 새로운 엔딩을 선보이고 후속곡 무대도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가수들의 다양한 합동무대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걸그룹 열풍을 주도했던 소녀시대는 슈퍼주니어, 2PM과 각각 합동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빅뱅에서 잠시 벗어나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합동무대도 마련돼 있다. 13살부터 10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성장사를 담은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인 2NE1과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브라카타브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남자 아이돌 그룹과 '비밀 무도회'를 연다. 이번 무대를 위해 비밀리에 최고의 남자 아이돌과 연습에 매진한 브아걸은 쇼킹하면서도 섬뜩한 반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걸그룹)

화려한 퍼포먼스 외에 감미로운 합동 무대들도 준비돼 있다.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다비치와 감미로운 네 남자 2AM이 만나 로맨틱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특히 김태우와 2PM의 준수, 샤이니 종현, K.Will 등 최강 보컬라인이 모여 들려줄 하모니도 기대를 모은다.

'2009 SBS 가요대전'에는 수퍼쥬니어, 2PM, 2AM, 샤이니, 비스트, 엠블랙,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2NE1, 카라, 에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다비치, f(x), 지드래곤, 태양, 손담비, 박진영, 김태우, 이승기, 케이윌 이 출연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