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싸이' 슈가보이, 데뷔곡 '주름살' 공개

입력 2009-12-29 17:43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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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한류스타' 최지우와 '연기파 배우' 유선의 전 매니저로 활동하는 등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는 신인가수 '슈가보이(허민영)'가 29일 데뷔곡 '주름살'의 온라인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슈가보이는 데뷔곡 주름살로 온라인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침체된 국내 성인가요시장의 활력소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뷔곡 주름살은 마초적이면서도 소프트한 면을 동시에 겸비한 슈가보이 만의 독특한 보이스와 함께 댄스풍의 세미 트로트 곡으로 오래 전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와 지나간 세월에 대한 아픔을 가사에 담아내다. 또 중독성 있는 댄스 비트의 멜로디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가보이는 "어린 시절부터 꿈이자 소망이었던 가수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활력소 넘치는 가수로 기억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당찬 다짐을 덧붙였다.

톱스타들의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국내 연예계에서도 잔뼈가 굵은 것으로 알려진 슈가보이 는 이미 각종 행사 무대와 방송에서 주체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끼와 열정으로 무장, '트로트계의 싸이' 로 불리는 등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슈가보이의 데뷔곡 주름살은 29일부터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모바일 서비스에 이어 디지털 싱글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