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입대 후 첫 예능나들이 '군기 바짝'

입력 2009-12-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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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사진=KBS JOY)

지난 10월29일 입대한 방송인 붐이 훈련소 퇴소 12일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의 신년특집 방송에서 국방홍보지원대 자격으로 출연한 것.

현재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병사로 현역 복무 중인 붐은 배우 이진욱, 이동욱, 재희, 온주완,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 오랜만에 예능 프로에 얼굴을 비췄다.

군 입대 전날까지 '붐 아카데미' 창시자이자 '쉐끼루 붐'으로 활동했던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여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트레이드마크인 싼티는 온데간데없고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촬영 내내 '이병'으로서 군인의 자세를 유지했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붐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 체험 입소식을 마치고, 그 후에 바로 진행된 각개전투 훈련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교관의 지시에 따라 낮은 포복과 돌격 앞으로, 화학탄 훈련 등 각개전투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

KBS JOY '미녀들의 1박2일-시즌3' 신년특집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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