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이틀 연속 ‘전고후약’ 하락

입력 2009-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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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개장초 상승에서 장후반 하락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46포인트(0.09%) 하락한 505.61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아서자 동반 하락 반전되며 504선까지 밀려나 있다.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세에도 개인과 외국인이 물량을 받아내면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결국 약세로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11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62억원, 10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개장초 하락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업종이 조금 늘어났다.

정보기기 업종이 3.04% 오른 것을 포함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제약,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셀트리온 2.05%, 다음 0.28%, 네오위즈게임즈 5.66%, 성광벤드 1.47%, SK컴즈 3.33%, 네오세미테크 5.20% 등은 오름세를 보이며 두드러졌다.

특징 종목으로는 UAE원전 수주 호재가 이어지며 우리기술, 티에스엠텍 등의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43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2개 종목을 더한 499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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