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올해 온라인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영화 1위

입력 2009-12-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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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09년 온라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영화는 '쌍화점'이었다.

네오위즈벅스는 29일 음악포털 벅스가 한해 동안 온라인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영화들을 발표했다.

다운로드 횟수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조인성과 주진모의 파격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쌍화점'이 1위로 나타났다. 이 영화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두 남자 주인공들이 동성애를 연기하는 파격적인 장면을 담아 화제가 됐다.

2위는 최근 속편인 '뉴문'의 개봉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은 영화 '트와일라잇'이 차지했다.

3위는 올해 상반기, '쌍화점'과 더불어 한국영화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과속스캔들'이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하반기 최고 극장흥행작인 '국가대표'와 '미인도', '인사동스캔들', '차우', '7급공무원' 등의 일반영화와 올 한해 영화계 깜짝 흥행의 주역인 '워낭소리' 와 '똥파리' 같은 독립영화도 누리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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