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19개월된 남자아이가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지 3일만에 뇌사에 빠져 충북도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충북도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했던 19개월된 남자아이가 지난 18일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자아이는 지난 15일 청주시내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별한 신체장애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과 경찰은 신종플루 백신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