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의 이재훈(35)이 미니음반 '퍼스트 위스퍼(First Whisper)'를 28일 발표했다.
자신이 프로듀서로 나선 이번 음반은 그간 쿨에서 보여준 시원하고 활기찬 음악을 뒤로하고, 애절한 발라드를 담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눈의 선물'은 경쾌한 멜로디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현재 해병대 군 복무 중인 가수 이정이 작사ㆍ작곡한 '아름다워'는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발라드이며, '못난 이별'은 슬픈 노랫말을 경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더불어 이재훈의 싱글음반에 수록된 '겨울 풍경'을 기타 버전으로, 쿨의 5집에 실린 '5분 전'을 J-POP 스타일로 편곡해 다시 실었다.
소속사는 "이재훈씨가 깜짝 이벤트로 음반 속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코러스로 삽입했으니 집중해 들으며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