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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삼성SDS 사장(삼성SDS)
김인 사장은 "올해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가 통합하면서 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해외사업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매출목표를 4조15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올해 회사의 경영기조는 시너지 경영"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과 조직의 효율화, ▲기존사업의 확대, ▲신규사업의 육성, ▲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질 향상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SDS는 사업과 조직의 효율화를 위해 중복되는 조직과 기능의 정비는 물론, 빠른 시간 내에 통합회사의 업무수행 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체질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기존 사업의 확대를 위해서 삼성SDS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합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융합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 사업 규모를 키우겠다고 김인 사장은 강조했다.
유·무선통신을 결합한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을 본격화하고, 물류 및 SW테스트 등의 BPO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규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클라우드컴퓨팅, 환경, 보안 등 융·복합형 신규사업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인 사장은 "지난 수 년간의 노력으로 우리의 서비스 수준이 높아졌지만 고객의 눈높이는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고객이 항상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임직원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